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가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키움타자자산운용이 보유한 3개 자산의 매각을 진행한다. 사진은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매각 주관을 맡은 키움투자자산운영이 보유 중인 롯데시네마 독산점 건물 전경 [자료=부동산플래닛]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부동산플래닛이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자산 매각을 진행한다.

부동산플래닛은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보유한 3개 자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대상 자산은 ▲롯데시네마 독산점 ▲롯데시네마 성서점 ▲부산 대영시네마다. 개인 투자자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매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3개 자산은 모두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2034년까지 임차인으로 책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291-5번지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독산점’은 6층에서 9층까지 4개 층을 매각한다. 규모는 전체 연면적 중 계약면적 9371.14㎡에 대지권 면적 1230.88㎡다. 도보로 15분 거리에 1호선 독산역이 있고 100m 내에 버스정류소가 있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44-1번지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성서점’은 지상 2층과 4층 일부, 5층에서 10층까지를 매각한다. 계약면적 8259.14㎡에 대지권 면적 1352.40㎡가 매각 대상이다. 걸어서 3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이 있다.

부산 중구 남포동 5가 12-1번지에 위치한 ‘부산 대영시네마’는 건물 전체를 매각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6층에 연면적과 1만4813.07㎡와 대지면적 2178.50㎡를 대상으로 한다.

엄연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은 3개 자산은 인근 도보 거리에 지하철이 있는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각 도시별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지녔다”며 “각 자산별로 호재로 작용할 만한 요인들도 있어 향후 지가상승과 함께 리모델링, 중축 등 밸류애드를 통한 자산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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