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교통 혼잡 완화 기대..조안IC~양평IC 구간 31일 개통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30 16:41 의견 0
한국도로공사가 조안IC~양평IC 구간을 31일 17부터 개통한다. 사진은 화도JCT~양평IC 구간 전경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교통 혼잡 완화를 기대하며 조안부터 양평까지의 고속도로 구간을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1일 17시부터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제400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에서 양평IC 구간에 위치한다. 조안IC부터 양평IC까지의 구간은 5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4년에 착공했다.

잔여구간 완전 개통 시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에서 화도 구간이 연결된다. 동서측은 서울에서 양양고속도로 구간이 연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잔여구간 완전 개통 전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홍보하고 네비게이션(T-map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 혼잡 완화 등 연간 약 156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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