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계열사 인사 앞두고..이원덕 우리은행장 돌연 사의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3.07 15:09 의견 0
이원덕 우리은행장 [자료=우리은행]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취임 1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날 예정된 우리금융그룹 조직 및 인사개편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은 연말까지 임기를 9개월여 남겨뒀지만 이를 채우지 않고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이 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장 경영승계 절차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임 내정자가 지주 회장직과 은행장을 겸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후임 행장을 별도로 두는 것으로 정리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등 임기가 끝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임을 결정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