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이용하세요"..카카오뱅크, 모든 서비스 정상화 완료

윤성균 기자 승인 2022.10.17 13:53 의견 0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자료=카카오뱅크]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사흘째 카카오뱅크의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17일 카카오뱅크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17일 12시 9분 현재 카카오와 연계된 서비스를 포함해 카카오뱅크의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며 “카카오의 서비스 점검 기간 동안 발송되지 못한 일부 앱푸시 및 알림톡은 재발송되지 않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뱅크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었다. 오류 발생 1시간 30분만에 계좌이체, 카드 결제 등 핵심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간편 이체 등 일부 카카오톡 연계 서비스들은 이날 오전까지 사용이 불가했다.

카카오뱅크는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관련 서비스 장애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카카오뱅크의 금융 시스템은 문제가 없으며 안심하고 믿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전국에 여러 개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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