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한국 남자 골프 위상 높였다..이경훈, PGA 투어 2연패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6 13:24 의견 0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연이은 챔피언 배출로 한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CJ대한통운은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30)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경훈은 우승상금으로 163만8000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경훈 선수가 나흘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조던 스피스, 젠더 쇼플리,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적인 골퍼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도가 매우 높았다"며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한국 골퍼들에 대한 후원이 빛났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이경훈 선수와 임성재 선수를 비롯해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골퍼들을 초기 단계부터 후원해 왔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이경훈 선수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4타차 뒤진 최종 라운드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세계 최고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한국 남자 골퍼의 저력을 보여준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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