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데뷔 유지민 유력 파장.SM 선배들 얼굴 평가 루머 "SM 고소대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6 22:24 의견 0
유지민 (자료=유지민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지민이 화제다.

26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에스파, 유지민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SM 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를 알리면서 관심이 커졌다. 이후 SM 연습생으로 알려진 유지민이 에스파의 유력 멤버라는 말이 나오면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유지민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지민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문자메시지 공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유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회사 험담 및 선배 외모 비하 등을 한 내용이 포함됐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선배 걸그룹 멤버부터 보이그룹 멤버 이름이 직접적으로 거론됐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루머도 피었다.

누리꾼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유지민을 향한 악플도 생성됐다.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강남경찰서에 유지민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일각에선 유지민의 데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SM은 당시 공식 입장에서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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