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게임랩 with STOVE INDIE’를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게임랩 with STOVE INDIE’를 지원한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 조성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협력을 통해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에서 인큐베이팅 지원 및 글로벌 성공 사례 창출까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브와 SBA는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게임콘텐츠센터 – 게임랩 with STOVE INDIE’에 창작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총 10명 내외의 인디 개발자와 팀을 선정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대보증금과 관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어도비 CC 라이선스와 테스트용 기기 대여, 네트워킹 및 세미나,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스토브는 이를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운영한다.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는 창작자와 스토브 유저를 연결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생태계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서면 평가 전까지 스토브의 유저 테스트 프로그램인 ‘INDIE BOOST LAB(슬기로운 데모생활)’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얼라이언스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 플랫폼에서 창작자의 팬을 만들고 함께 게임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브랜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 멘토링 ▲출시 혜택 ▲글로벌 퍼블리싱 ▲마케팅 개런티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생태계 사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생태계를 이끄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스토브는 인디 창작자들이 글로벌 성공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스토브인디만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서울경제진흥원과 ‘게임랩 with STOVE INDIE’ 협력을 통해 유망한 인디 창작자들을 공동 발굴해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