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BC카드가 K-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스터카드와의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C카드가 마스터카드 협업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한정판 굿즈를 제작·판매한다. (사진=BC카드)

이번 협업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지원’,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 등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양사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의류와 소품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토종 청바지 브랜드 ‘닉스(NIX)’, ‘스톰’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홍선표 디자이너의 브랜드(HEVETS)와 함께 기획됐다.

굿즈는 무신사, 크림(KREAM)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헤베츠(HEVETS)’ 브랜드가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텐잇츠)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C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HEVETS온라인스토어, 무신사, 크림, 텐잇츠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도 참여해 현장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이번 협업은 BC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스터카드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된 의미 있는 시도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K-컬처가 세계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