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전국 15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한 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2030 ‘업클래스’ 현장 전경 (사진=두나무)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금융감독원과 함께 50대 이상 장노년 대상 ‘도전! 금융 골든벨’로 처음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AI와 블록체인까지 커리큘럼을 확대했다.

9월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열린 2030 대상 업클래스에는 약 150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UDC 2025’를 시작으로 포스텍·카이스트·조선대·부경대·강원대 등 전국 5개 주요 대학을 순회한 후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2030 업클래스에는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를 비롯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이은정 두나무 과장이 연사로 함께했다.

특히 카이스트와 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 2030 업클래스 현장에서는 두나무가 출시한 자체 블록체인 ‘기와’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 참여자의 89%가 “기존 금융 교육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86%는 “교육 내용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내년에는 규모나 커리큘럼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청년 대상 업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클래스를 통해 국민 디지털 자산 역량 강화와 건강한 시장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