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네이버가 뉴스 제휴사 선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가 위원회를 가동한다.

네이버는 25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11명의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정책위원회는 뉴스 제휴사 심사규정 제정과 개정을 담당한다.

(윗줄 왼쪽부터)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준 前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아랫줄 왼쪽부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정책위원장), 양승욱 前 전자신문 대표 (사진=네이버)

위원 구성은 학계 4명, 법조계 3명, 언론계 2명, 정당 추천 2명이다. 학계에서는 김은미 서울대 교수 등이 법조계에서는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부터 '뉴스혁신포럼'을 운영해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위원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최성준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수립해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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