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해상풍력 기술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주대학교가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한국해상풍력 실증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번 교류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영광풍력실증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교수진, 연구원, 학부생 20여 명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 견학,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제주대 졸업생과의 진로 토크, 지역 인재 양성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력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해상풍력 발전기술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동력”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