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신한카드와 협업해 ‘넥센타이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한카드가 타이어 제조사와 처음으로 발급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넥센타이어 렌탈 서비스의 성장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기획된 상품이다.
넥스트레벨을 위한 '넥센타이어 신한카드'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신한카드는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이용 시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월 실적 30만원 이상 때 카드를 통해 렌탈 서비스를 구독하면 프리미엄 제품 ‘엔페라 슈프림’(4본, 36개월 기준)을 알뜰케어 렌탈은 월 약 6000원, 안심케어 렌탈은 월 약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넥스트레벨은 2015년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다. 전국 800여 개 제휴 매장과 방문 교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알뜰케어 렌탈(렌탈·점검·위치교환 1회) ▲안심케어 렌탈(알뜰케어+얼라인먼트 1회·무상 조기 마모 보증)으로 구성된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사용자 과실로 인한 타이어 파손 시에도 두 상품 모두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한다.
넥스트레벨 서비스는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렌탈 서비스 신규 계약 고객 수는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가입자 수만 1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판매량은 올해 3월 기준 200만 본을 돌파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엔페라 AU7, 엔페라 슈프림, 엔페라 AS T1) 비중은 86%에 달한다. 또한 고객 10명 중 7명이 계약 종료 후 재계약을 선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카드 출시는 넥센타이어가 선도해온 타이어 렌탈 시장의 성장성과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이 금융권에서도 공식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합리적으로 프리미엄 타이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혜택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