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馬)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예술가 발굴에 나섰다.

지난해 연미진 작가 초대전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6일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말을 소재로 한 작품 10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와 과천 지역 예술가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200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45명이 참여한 대표 공모전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약 6주간 기획전시실이 무상 제공된다. 리플렛과 배너 제작, SNS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작품 운송비 70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지원서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심사 결과는 이달 30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대전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순차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