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장애인들의 게임 이용 개선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개선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이용 접근성 개선 기대 수준과 수요를 확인하고 게임 이용과정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실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게임 업계의 전략개발과 정부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가 될 연구도 진행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현 가능한 범위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
아울러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 개선 실제 사례를 발굴해 게임 산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연구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정보 공유와 실증 기반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하는 공식 연구 보고서에도 협력기관으로 표기된다.
양측은 연구기간 종료 후에도 보고서 관련 발표회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산업계 자율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게임 접근성은 더 다양한 유저와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돼 업계 전반의 접근성 수준 향상과 포용적 개발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