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26일 1사 1촌 결연 지역인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을 방문해 여름나기 현물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선진 한국사회보장정보원 ESG추진단장(가운데)이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여름나기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이현주 청천면장(오른쪽 첫 번째), 박동현 청천면 푸른내시장상인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총 200만원 상당의 여름용 이불을 준비해 청천면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보원은 앞서 2023년 청천면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그 다음해부터는 농촌봉사활동 및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감자와 옥수수, 김장 배추 등 특산물을 구매해 복지관 경로식당과 밑반찬 제공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