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무덥고 습한 여름철 입맛을 돋궈줄 구원투수가 온다.

이마트는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각종 여름 제철·보양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가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각종 여름 제철·보양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사진=이마트)

27~29일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를 초저가에 선보인다. 여름 한정판 과일로 불리는 신비복숭아(5~9입/팩, 국내산)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1만800원에서 598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신비복숭아는 일년 중 이맘때쯤, 단 2주 가량 맛볼 수 있는 복숭아 품종이다.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매끈하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얀 것이 특징이다. 한정 기간에만 맛 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달고 아삭한 맛으로 매니아층을 만든 과일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한 달 앞서 신비복숭아 행사 물량 확보에 나섰다. 올해 경남 우포, 경북 김천 산지를 추가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만 약 160톤의 물량을 준비해했다. 지난 일년간 신비복숭아 시즌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 다른 여름 제철음식인 국산 동해안 생오징어는 마리당 2990원으로 준비했다. 3000원 후반대인 이마트 평균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게 초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다.

여름이 제철인 오징어인 만큼 이마트는 양질의 오징어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초저가 행사를 위해 동해안 내 포구들과 협업해 20만 마리가 넘는 최대물량을 확보했다.

더운 날 기운을 복돋아줄 소고기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28일 단 하루동안 암소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등심 1/1+ 등급(100g/냉장, 국내산) 상품의 경우 50% 할인돼 각 5990원/75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등심 외 전품목도 40% 할인된다. 단 1인 2팩 한정으로 조기품절 될 수 있다.

27일부터 7월 3일까지는 달링다운 와규 구이 전품목(냉장, 호주산 소고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40% 할인한다. 윗등심살은 40%, 그 외의 품목들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마트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프로젝트인 가격파격 선언이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7월 한달간 이마트 내 인기상품을 선정해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으로 나눠 초저가로 판매한다.

이번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는 새송이버섯(2봉, 1980원), 간고등어(대/1손, 4480원), 볶음용 멸치(500g, 1만2580원), 영양삼계탕(900g, 6480원), 풀무원 다논 그릭 무가당 플레인(400g*2, 6880원)을 준비했다.

풀무원 소가 부침두부(300g, 1400원),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415g, 4880원), 코카콜라 제로(1.5L*2, 3980원), 리큐 베이킹소다&구연산 세탁세제(2.7L, 7500원), 온더바디 수퍼보타닉 바디워시 로즈피오니(900g, 4700원) 등 50여가지 생필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매년 여름철 제철 음식과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