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서울 패키지를 선보인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지난 4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더 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K컬처 ▲K뷰티 체험 패키지에 이어 네 번째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서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71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4%p 늘어난 수치다.

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티머니 교통카드 2개(카드당 5천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했다. 교통카드는 국왕 인장인 옥새 모양 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한정판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지하철과 버스를 활용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에게 한정 배포되며 이후에는 더 플라자 전경 카드를 지급한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이용이 무료다. 가격은 32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웹 회원은 2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 4월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이 81%를 기록하며 2019년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투숙객 선호도 조사에서 문의가 많았던 전통공예 기념품과 교통카드를 신규 패키지에 담았다”고 말했다.

더 플라자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호캉스와 K컬처 체험이 가능한 원더러스트 코리아(Wanderlust Korea) 패키지를 운영했다. ▲디럭스 객실 1박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2인)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1회)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연간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