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듀오 8월 5일 출시할 것"..獨매체 "갤럭시폴드2 의식한 조치"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15 11:58 | 최종 수정 2020.06.15 12:06 의견 0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가 출시 시기를 놓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2를 의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IT전문 온라인 매체 노트북체크는 "삼성 의식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갤럭시폴드2에 앞서 출시 예정"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를 앞둔 서피스 듀오는 접이식 스마트폰(폴더블폰)이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노트북체크는 서피스 듀오가 오는 8월 20일 출시가 유력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에 앞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폴드2 출시가 8월 20일이 유력한 상황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서피스 듀오는 얼리어답터를 겨냥해 이보다 이른 8월 5일께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은 불평등하다"며 삼성이 접이식폰 부문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갤럭시폴드2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현대화된 디자인을 구축했다"며 "서피스 듀오로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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