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이상거래 탐지실력 공인받아..VISA서 보안관련 수상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6.25 10:15 의견 0
VISA 아시아-태평양 리스크담당 조 커닝햄(Joe Cunningham) 총괄 부사장(왼쪽)과 신한카드 리스크관리본부 송주영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신한카드가 VISA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탁월한 이상금융거래 탐지실력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 2019’에서 수상했다. FDS(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의 우수성으로 국내회사로는 처음 받았다.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비자 회원사 2800여곳에서 글로벌 최고수준의 리스크 관리력을 갖춘 7개 금융사에 주어지는 상이다. 신한카드는 지능화하는 금융사기 트렌드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FDS를 운영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신한카드는 FDS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과 AI(인공지능) 자동재학습시스템을 도입했다. 데이터를 토대로 이상징후를 자동 포착해 부정거래를 예방하는 체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상금융거래 감지시스템을 24시간 풀가동해 고객과 가맹점, 파트너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리스크 예방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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