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호국보훈 의인 찾았다..월남전 참전 유공자 후원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6.25 09:22 의견 0
(왼쪽부터)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국가유공자 유병철 씨, 신한생명 원경민 본부장 (자료=신한생명)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신한생명이 ‘2019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인 월남전 참전유공자 유병철(73세) 씨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숨은 영웅들을 찾아 지원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신한은행은 올해 사회적 의인의 ‘신한생명 (무)VIP미래설계연금보험’ 2000만원에 가입토록 후원한다. 유병철 씨는 월남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공헌한 국가유공자로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하고 있다. 그는 왼팔 절단사고를 당해서도 동료들을 챙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적 의인을 선정해 보험가입을 통해 생활비를 후원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의인에게 보험을 통한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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