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북미 무대에서 신작 3종을 선보인다.
오션드라이브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에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3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오션드라이브의 ‘팍스 이스트’ 출품작 3종 (자료=카카오게임즈)
‘팍스 이스트’는 매년 수만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게임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데모 버전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섹션 13’ 및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최신 빌드가 공개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됐다.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및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는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스팀 위시리스트도 약 8만건 추가되며 글로벌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5월 6일에는 ‘팍스 이스트’ 데모 버전의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다. 전작 세계관 기반의 서사와 빠르고 치열한 턴제 전술 액션 및 로그라이트 요소를 결합한 게임플레이로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터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요원이 돼 다양한 무기와 고유 능력을 활용해 연구 시설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