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분기 영업익 4166억원, 35.8%↑..유가 강세로 정유부문 106% 급증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9 15: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칼텍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GS칼텍스는 이 기간 환차손 등 금융비용이 반영되는 당기순이익이 2202억원으로 40.7%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2%, 4.3% 증가했다.

매출은 11조85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줄고 전 분기보다 6.5% 감소했다.

정유 부문 매출액은 9조35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줄었다. 영업이익은 3010억원으로 106% 뛰었다. 유가 강세에 따른 재고 평가이익 증가 덕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