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플레저 잡아라” CU,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론칭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4.30 11:16 의견 0

CU가 12종 라인업의 견과 브랜드 ‘Get Natural’을 선보인다(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CU가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건강 식품 시장 선도에 나선다.

CU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으로 견과류와 건과일 등 다양한 농산 원물들을 담아 총 12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한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et Natural 시리즈는 자극적인 시즈닝 없이 원물 자체의 담백한 맛을 담아 간식이나 안주로 건강하게 즐기기 좋다. 특히 가볍게 먹는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 관리에 몰입하고 주원료와 영양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품질의 원물들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견과류 전문 제조사 ‘더채움’과 협업했다. 해당 업체는 견과류 세계 최대 업체인 미국 파라마운트팜즈社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원산지들에서 원물을 직수입하는 등 37년의 견과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Get Natural 시리즈는 원물 수작업 선별 과정과 특허 받은 저온 로스팅 기술 및 전 공정 항온·항습 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통해 최고 품질로 제조했다. 내달 1일부터 아몬드, 피칸, 캐슈넛,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건과일 3종(건자두, 무화과, 믹스베리)도 선보인다. 자연 건조 과정으로 과일 자체의 단맛을 더욱 끌어 올렸으며, 각 제품당 약 9~15g의 식이섬유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이와함께 견과류와 건과일 등을 섞어 구성한 믹스 2종(넛츠, 베리 넛츠)도 내놓는다.

CU는 Get Natural을 출시하게 된 배경을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견조하게 지속되면서 견과류 등 건강 먹거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CU의 안주 상품군의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견과류 매출이 전년 대비 27.8% 늘어나며 마른 안주 전체 신장률인 3.5%를 크게 웃돌았다. 오징어나 육포 등 주로 짜거나 자극적인 상품 대신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 등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일상 생활에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선제적으로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맛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건강 식품들로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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