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근로자의 날 맞아 유공자 표창 격려.."노동만큼 신선한 가치는 없다"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27 17:44 의견 0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6일 KBS 창원홀에서 개최된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노동자문화축제’에 참석해 근로자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도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자료=경남도)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6일 KBS 창원홀에서 개최된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노동자문화축제’에 참석해 근로자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도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양영봉 창원고용노동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도내 노동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모범노동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정진용 의장의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문화행사를 통해 노동자의 화합과 근로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모범노동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애쓴 노동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노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고 노동만큼 신선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남이 뛰어난 경제적 성과를 보인 것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묵묵히 일하시는 노동자 여러분들 덕분으로 앞으로도 경남도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경남을 위해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및 노동복지강화, 노사상생문화 조성, 중대재해 예방강화를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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