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간 ‘원만한 합의’..임금 인상률 5.3%로 결정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4.18 16:35 의견 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동조합과 임금 조정 협의 관련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동조합과 임금 조정 협의 관련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인상률을 5.3%로 노사간 합의를 마치고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의된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2%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3%로 전년대비 1.2%p 상승했다. 협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약 80%의 찬성률로 17일 가결됐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성 삼성바이오 상생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상생노동조합 이름대로 회사와 상생하며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 좋은 근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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