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인숍 전략 통했다’ 무신사 롯데몰 수원, 주말내 3만명 방문 매출 2억여원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4.02 09:31 의견 0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매장이 오픈 첫 주말간 3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자료=무신사)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무신사의 오프라인 숍인숍 전략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말 선보인 PB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매장이 오픈 첫 주말간 3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해 2억여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의 숍인숍 매장이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4SS 시즌 무신사 스탠다드의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이후 첫 주말까지 3일간 매장 내에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의 오픈 직후 사흘간 매출액은 약 2억 1000만원에 달했다.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2년 연속 컬래버레이션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남녀 시즌 주력 아우터 상품군도 판매 호조세를 이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의 입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첫 번째 숍인숍 매장으로 선보인 롯데몰 수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보인 점을 토대로 브랜드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매장 운영과 상품 기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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