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연속 무분규로 입단협 타결..58.8% 찬성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19 07:13 의견 0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18일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개표하고 있다. (자료=현대차 노조)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썼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중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와 별로도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과 출산·육아 지원 확대,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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