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열어..신동빈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주문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7.18 14:18 의견 0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4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린 하반기 VCM에 참석하고 있다. (자료=롯데)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어 그룹의 경영 상황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오후 2시부터 VCM를 열고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등 기업 경영 환경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상반기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헬스 앤 웰니스와 모빌리티 등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육성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군별 총괄대표가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신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과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에 대해 주문할 전망이다.

VCM에는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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