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로 S172, ‘음악’과 ‘전시’가 만나다..'노랫말 풍경'展 3일~25일 개최

싱어송라이터 정밀아&타이포그라퍼 이현노, 문화플랫폼 ‘S1472’에서 호흡 선보여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6.01 20:58 의견 0
노래말풍경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융복합기획 '노랫말 풍경' 전시를 개최한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라이브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노랫말 풍경'은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노랫말을 타이포그래피로 해석한 이현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노랫말을 선별해 레터링과 오브제, 영상물로 구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작품이 문학과 공연예술 분야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증명하듯 공간연출 또한 인상 깊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설치물과 감각적인 영상물의 교차 구성으로 전시공간을 다차원으로 시각화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전시를 총괄하는 관악문화재단 박진영 과장은 “일반적인 시각 장치에 갇혀있던 전시의 영역을 넓혀, 다양한 장르가 조화된 융복합 예술을 실험하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공연은 오는 3일 오후 7시 전시 공간 내 하우스 콘서트로 진행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객과의 대화까지 준비된다. 공연은 전석 사전예약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를 주관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경계와 장르의 확장’과 청년세대의 고민과 철학을 예술로 풀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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