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 초중교 모집..동남아 국가 교육교류도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30 15:05 의견 0
현대차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학교' 체험 학습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창의적 체험 활동과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청소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학교' 체험 학습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수업은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을 제공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펼쳐진다. 초등 프로그램의 주제는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다.

이번 학기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 해외 학교에 파견되는 교사들에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시아 권역의 수업도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가 진로를 탐색하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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