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 축하공연..5일 오후 숲속의 무대서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5.03 17:51 의견 0
리틀엔젤스예술단 기획공연 포스터. [자료=리틀엔젤스예술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꿈꾸러 50 SHOW'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40분부터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대표작 '부채춤'과 '진쇠놀이', '설날아침'(안무 배정혜)으로 아름답고 신명나는 전통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오후 3시30분 열린무대에서도 리틀엔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색동회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축하공연으로 한국무용(장고춤, 처녀총각, 놀이마당, 꼭두각시)과 합창 공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임순 단장은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원식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개원 50주년 기념행사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가족테마공원으로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 많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계기로 잊혀 가는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기획공연 ‘하모니’(Harmony)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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