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iF 디자인 어워드' 27개 싹쓸이..아이오닉6 금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4.27 11:05 의견 0
현대자동차그룹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과 본상 등 총 27개 상을 받았다. 그림은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과 본상 등 총 27개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 기준은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이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과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따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아이오닉 6는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했다.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과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에 기반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와 모베드, 플러그 앤 드라이브 (PnD)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로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본상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가 본상을 수여했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CES 전시관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 수상 명단에 올랐다.

UI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와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이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의 끊임 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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