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캐스퍼' 내놔..1490만원대 '디 에센셜 라이트 모델' 추가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4.27 11:00 의견 0
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사진)'을 출시했다.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 차량에 실용성을 강조한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와 외장 색상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 시동·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이번 트림 출시로 캐스퍼 트림은 스마트·디 에센셜 라이트와 디 에센셜, 인스퍼레이션 등 총 4가지로 늘었다.

인기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도 더했다. 이를 통해 총 7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단일 트림만 제공하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를 추가했다.

스마트 초이스에는 ▲7 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 시동·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023 캐스퍼의 판매가는 기본 모델 중 ▲스마트 1385만원 ▲디 에센셜 라이트 1490만원 ▲디 에센셜 16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밴 모델은 스마트 1375만원, 스마트 초이스 148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 캐스퍼를 출시했다"며 "실용적인 사양들을 조합한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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