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나서..한양정밀과 컨설팅 상호협력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2.01 15:04 의견 0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왼쪽)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달 31일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활동에 직접 나선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주요 협력사인 한양정밀과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한양정밀을 대상으로 ▲온라인 ESG 경영 진단 및 개선 사항 가이드 ▲경영진 및 실무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 ESG경영 현장진단 및 결과 분석과 개선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한양정밀은 ESG 경영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한다. 원활한 현장 실사에 협력하는 한편 임직원 교육에도 적극 참여한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견·중소기업에 ESG경영을 위한 활동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협력사들이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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