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동물복지 실천 팔걷어..유기묘 보호소 찾아 돌봄 봉사활동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25 15: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마사회가 동물복지 실천에 팔을 걷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지난 17일 용산구 이촌동의 유기묘(猫) 보호소 ‘나비야사랑해’를 방문해 동물학대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돌봤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등을 구조, 치료하는 구호단체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및 털 빗질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묘사청소를 진행했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는 “200여마리의 고양이를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준 한국마사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유기묘들이 좀 더 행복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유기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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