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7%→35%..부정평가 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강헌주 기자 승인 2023.01.13 14:12 의견 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주전 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내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직 전 조사인 1월 1주차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내린 33%,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34%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64%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소통 미흡'(이상 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통합·협치 부족'(5%), '국방·안보', '공정하지 않음', '인사(人事)',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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