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 [자료=DCRE]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현대건설, 포스코,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 3사가 시공사로 함께 참여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1단지’의 견본주택이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업시행자 DCRE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로 조성된다.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 가량을 차지한다.

용현·학익지구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여㎡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에 시공사로 참여하는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인 만큼 향후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대표 명품신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내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가까운 위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에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원형 설계가 적용되며,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단지 옆 근린공원(예정)과 조경을 연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 내 HEPA필터 환기시스템이 적용돼며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절감시스템, 주차장 LED시스템 등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오는 15일 특별 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당해지역, 17일 1순위 기타,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여건에 메이저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단지로 다양하고 실용성 높은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특히 지난 시티오씨엘 3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시티오씨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