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디지털 도서관 1호 서울혁신파크에 최초 개관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23 09:11 의견 0
서울혁신파크 참여동 입구 (자료=서울혁신파크)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11년차를 맞은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이 디지털 도서관을 최초로 개관한다.

신한카드는 23일 서울시·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은평구 복합문화공간 '서울혁신파크'에 505번째이자 디지털 도서관 1호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파크 참여동 2층에 구축된 '신한카드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은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돼 종이책과 전자북을 함께 볼 수 있다.

'어린이 디지털 공간'을 별도 구축해 테블릿 PC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도서관 입구에는 안면인식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도 설치됐다.

이번 디지털 도서관에 제공되는 디지털 교육 컨텐츠는 LG유플러스의 ▲초등 교육 컨텐츠를 애플리케이션 하나에서 학습할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 초등나라' ▲우리집 선생님으로 진화한 유플러스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 아이들나라' 등이다.

개관식은 서울시 혁신기획관 정선애 국장, LG 유플러스 정영훈 금융영업담당, 서울혁신파크 황인선 센터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번 개관으로 독서를 통해 또 다른 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 ESG전략과 연계해 아름인 도서관을 시민의 지식과 교양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그 동안 총 504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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