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슬기 침묵 "SM 왜 가만히 있냐"..난색 유명 갑질에 밝혀 '에디터' 파장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2 17:52 | 최종 수정 2020.10.22 17:54 의견 0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왼쪽)과 슬기.(자료=S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인 A 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난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면서 갑질 피해를 폭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카페 및 블로그 게시글, 실시간 SNS를 반영하는 네이버 반응에는 "일단은 중립기어" "녹취록 들어보고 싶네 정말" "SM은 왜 가만히 있는거임" "사실이면 녹취록부터 공개해야지" "사실 확인이 중요"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앞서 A 씨는 해당 여성 연예인에 대해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며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지* 앞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돼 버렸다"고 적었다.

그는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저격했다.

구체적으로는 또한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호 휴대전화를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해당 글에서 A씨가 아이린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부른 논란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린과 슬기의 이렇다할 입장이 나오지 않아 파장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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