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국내 최대 종합 진로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단체고객 전용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고객들이 안전하게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인솔교사와 학부모들은 더욱 안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안전지킴이 서비스’ 시행은 국내 현장 체험학습 시설들 중 최초의 시도다. 콘텐츠의 질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관장과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가 집약된 결과이다.
한국잡월드가 단체고객 전용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미지=한국잡월드)
한국잡월드에 따르면 올해 초 일선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체험학습 시 교사들이 겪는 안전 관리의 고충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기관 차원에서 교사들의 부담을 나누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단체고객이 탄 버스가 한국잡월드에 진입하면서부터 제공된다. 사전에 버스 주차 공간을 확보해 두고, 안전 지킴이가 학생들을 맞이하며 하차를 지도한 뒤 체험관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안내한다. 체험을 마치고 주차된 버스로 이동할 때에도 안전 지킴이가 함께 배웅하며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밀착 케어한다. 이 외에도 응급상황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반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 직업 탐색에 몰입할 수 있게 되고, 인솔교사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현장 체험학습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현장체험학습 시설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보다 나은 체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