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상생·ESG 철학을 앞세워 임직원 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하는 문화’로 굳혀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임직원 봉사 시간이 1만8600시간을 기록해 전년 1만2000시간보다 55%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임직원 봉사 시간이 1만8600시간을 기록해 전년 1만2000시간보다 55%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4500명의 임직원이 370여 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과 리더십을 반영한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출범시키고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조 회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참여가 늘고 있다.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등 임직원이 주도하는 봉사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ESG 활동이 조직문화로 스며드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 그룹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의 모습”이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