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이 진출한 일본·인도네시아·미얀마·캄보디아 4개국의 현지 금융감독 당국자를 초청해 감독자협의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민은행 해외점포가 소재한 주요 국가의 현지 금융감독 당국자를 초청해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민은행 해외점포가 소재한 주요 국가의 현지 금융감독 당국자를 초청해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이 진출한 지역의 현지 감독당국과 정보교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해외 금융감독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해 왔다. 2017년 이후 코로나19, 국내 주요 현안 대응 등의 사유로 열리지 않았다고 8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협의체에서 금감원과 해외 금융감독자는 각국의 금융감독 현황 및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국민은행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금융감독자에게 경영현황 등을 적극 소개했다.

금감원은 향후 해외 감독당국과의 적극적인 국제 공조 및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에도 국내은행 대상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해 해외 감독당국과 지속 교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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