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삼성증권이 국내 3대 고객만족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석권했다.

삼성증권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모두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국내 3대 고객만족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석권했다. (이미지=삼성증권)

NCSI, KCSI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며, KS-SQI는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의 품질을 평가한다.

또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을 평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이달 초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6대 판매 원칙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업이 지켜야 할 ‘소비자 6대 권리’를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수이다.

삼성증권 측은 “이는 기업으로서의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점을 공식 인증받은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 설루션을 제공하려는 전사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만족도 조사 역사상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등 세 지표 모두에서 20차례 이상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최고소비자책임자(CCO)와 전담팀을 운영하며, '소비자보호광장', '소비자평가단', 연 4회 미스터리 쇼핑 등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