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블루웹스와 게이트아이오가 협력해 한국전용 블루봇 서비스를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자동화 거래, 리스크 관리, 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루웹스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가 한국 맞춤형 블루봇 서비스를 오는 10월 중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의 자동화 거래 환경을 고도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블루웹스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용자들의 거래 성향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자동화 솔루션을 기획해왔다.

윤정호 블루웹스 프로젝트 CEO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매매가 아니라 ▲전략 기반 자동화 ▲실시간 시장 데이터 반영 ▲리스크 관리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준 블루웹스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거래 효율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와 사용자 보호 기능을 강화해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 측도 “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전략적 요충지”라며 “블루웹스와 협력해 한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글로벌 확장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외 거래소들은 자동매매, 카피트레이딩, AI 기반 분석 툴 등 혁신 기능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런칭이 한국 내 자동화 거래 서비스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블루웹스의 국내 네트워크와 게이트아이오의 글로벌 인프라 결합으로 장기적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사는 10월 론칭 시점에 맞춰 초기 사용자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이후 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