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PC버전 출시 이후 다시금 흥행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시프트업)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향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SIE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수 18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하루 만에 8500건 이상의 유저 평가 중 96% 이상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이어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싱글 플레이 게임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역대 게임 최고 수준의 최적화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유저들에게 극한의 액션을 오롯이 전달하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자체 IP(지식재산권)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크로스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을 결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