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최순실·문재인=박근혜 사건"..홍준표 2년이면 고름 곪아 터진다고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2 12:13 | 최종 수정 2019.09.12 13:56 의견 0
홍준표 의원 (자료=홍준표 사회관계망서비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국정농단 사건인 최순실 사건을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조국 사건 전개 과정을 보니 단순한 조국 게이트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건 청와대, 법무부, 법원조차 연관된 문 정권 게이트로 번지는 제2의 최순실 사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그래 조금만 참자.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곪아 터질 날이 온다"라며 "지금은 그렇게 니들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나 2년 후 보자. 지금은 모든 의혹은 은폐하더라도 2년 후면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했다.

또한 "니들이 박근혜 수사할 때처럼 똑같이 당할 것이다"라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 조국 사건을 시발로 문 정권은 무너진다"라는 의견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홍 전 대표는 꾸준히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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