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3자 가상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대표는 4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한덕수 전 총리는 34.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5.9%로 집계됐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도 46.6%로 선두를 지켰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응답은 51.5%로, 전주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정권 연장 의견은 42.8%로 5.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1%, 국민의힘 41.6%로 6주 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