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 온라인신청 5부제 해제, 24시간 가능..은행창구 18일부터 접수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5.16 22:06 의견 0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화면 캡쳐 (자료=정부)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신용카드사를 통한 5부제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16일을 기해 해제됐다.

이전까지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화요일에는 끝자리가 2·7인 사람이 신청하는 등 5일 단위의 요일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을 기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24시간 신청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다만 23시 30분부터 0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시간이다.

주말에도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해당 세대주가 각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오는 18일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은행권 영업점 신청이 시작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택한 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면 된다.

소상공인 2단계 프로그램 신청도 18일부터 시작된다.

대출 금리는 연 3~4%대, 한도는 1000만원으로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대구 등 시중·지방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