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가득한 강화도 겨울 데이트코스..석모도 '춘하추동' 바다·맛 동시 체험

김성원 기자 승인 2019.12.24 11:36 의견 0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 2층 야외 테이블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가운데 절경과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석모도가 겨울 인기 데이트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다채로운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석모도 맛집부터 겨울 바다의 정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해변이 드넓겨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서울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강화도 석모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보문사와 민머루해변, 미네랄온천, 석모도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을 주로 추천한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국내 3대 관음영지 중 하나인 보문사,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민머루해변, 아름다운 녹색의 소박한 자연미를 간직한 석모도수목원 등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석모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천혜의 별미도 인기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소재 석모도 보문사 입구 바로 아래 위치한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춘하추동의 특징은 보문사 입구 삼거리에 위치해 식사 후 매장 앞에 무료 주차를 한 뒤 보문사 관광에 나서는 고객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즉, 보문사 관광의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석모도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의 간판 메뉴는 꽃게탕, 게장백반, 밴댕이회무침 등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춘하추동 메뉴들의 키포인트인 신선함과 특별 레시피다. 꽃게, 밴댕이 등을 소재로 조리하는 만큼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여겨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랜 기간 연구개발 노력에 의해 탄생한 양념 레시피를 곁들여 타 업체에서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춘하추동의 꽃게탕은 당일 공수한 신선도 높은 꽃게를 바탕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나타내는 대표 메뉴다. 시원하고 칼칼한 육수는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로 구수한 맛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덕분에 데이트 별미, 가족 외식 메뉴, 야유회 모임 메뉴 등으로 널리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부드럽고 고소한 꽃게 속살의 맛이 두드러져 높은 중독성을 지녔다.

게장백반은 밥도둑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메뉴다. 알이 꽉 찬 게의 매력이 두드러지는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흰밥과 찰떡 궁합을 이룬다. 무엇보다 비린내 등 잡내가 일절 나지 않아 어린이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밴댕이회무침은 단골 고객들이 즐겨 찾는 별미다. 고소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는 밴댕이의 싱싱한 살이 포인트다. 밥을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맛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춘하추동 비장의 메뉴는 강화 대표 탁주로 잘 알려진 인삼막걸리다. 시원한 탁주의 맛이 꽃게탕, 게장 등과 잘 어울려 단골 고객들이 필수로 찾는 인기 메뉴로 부각되고 있다.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 관계자는 "1층에는 단체석을, 2층에는 4인테이블 및 좌식 테이블, 야외 테이블 등을 마련해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를 수 있다."며 "2층 야외 테이블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가운데 절경과 맛있는 음식을 동시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