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학생 전용 할인몰로 운영하던 '갤럭시 캠퍼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까지 확대하며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지난 2월부터 갤캠스 가입 대상을 고등·대학(원)생과 대학(원) 교직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캠퍼스' 가입 대상 넓히며 교사 지원 확대한다.
이번 가입 대상 확대로 신규 교사 가입자는 33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제품을 구매한 회원 비중은 35%에 달했다.
2021년 출범한 갤캠스는 현재 누적 회원 89만명을 확보했다. 제품 할인과 자체 콘텐츠,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회원 대상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교육 특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교사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교사 전용 갤럭시 탭·북 활용 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처음 공개된 '갤럭시 탭 수업 초기 세팅하기' 콘텐츠는 기기 초기 설정부터 수업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안내해 교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갤럭시 에코, 갤럭시 AI, S펜 등 갤럭시 탭·북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수업 노하우와 에듀테크 앱 활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신규 교사 회원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사 회원의 추천인 코드로 동료 교사가 가입하면 양측 모두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동료 교사에게 갤럭시 활용 팁을 공유한 회원 전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갤캠스 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3천 포인트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업무에서 제품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부터 구매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